제주 총선 예비후보 접수 둘째날, 6명 추가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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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총선 예비후보 접수 둘째날, 6명 추가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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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주지역 3개 선거구의 후보들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밟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기간 둘째날인 이날 제주시 갑 선거구 2명, 제주시 을 선거구 2명, 서귀포시 선거구 2명 등 제주지역에서 총 6명의 예비후보가 추가로 등록했다.

갑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김용철, 강창수 예비후보, 을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부상일, 차주홍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문대림 예비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대부분 예상 범주 내 속해있던 후보들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을 선거구 차주홍 예비후보의 경우 다소 갑작스레 등장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주자들은 같은날 4.3평화공원, 현충사, 충혼묘지 등을 방문하거나 지역구를 순방하는 등의 일정을 가져나가며 본격적인 세 다지기에 나섰다.

전날(15일) 등록한 새누리당 양창윤, 양치석, 신방식(이상 제주시 갑), 한철용, 현덕규(이상 제주시 을), 허용진, 강경필(이상 서귀포시) 등 7명의 예비후보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등록된 예비후보는 총 13명이다.

총선 예비후보 등록 기간이 내년 3월 23일까지임을 감안하면 이번 선거는 예년과 달리 각 후보들이 상당히 이른 시기부터 일제히 스타트를 끊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각 선거구마다 특출나게 돋보이는 후보가 없어 조금이라도 일찍 활동해 인지도를 넓히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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