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수준 '예술중점학교', 2017년 개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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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수준 '예술중점학교', 2017년 개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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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교체제 개편계획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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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함덕고등학교 백파 취타대. ⓒ헤드라인제주 DB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교체제 개편 추진계획안에서 특목고(예술고) 수준의 '예술중점학교'를 2017년부터 운영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예술중점학교는 일반 고등학교 학생 중 예술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예술중점과정을 설치하고, 심화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를 말한다.

제주시 동(洞)지역에 인접한 일반고 2개교를 지정해 음악, 미술 중 하나의 중점과정을 운영하도록 하고, 학년당 2학급 규모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학급당 학생수는 25명 이내로 제시됐다.

교육과정도 중점과정을 학교 자율과정의 50% 이상 편성 운영하고, 예술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특목고에 준하는 교육활동을 지원, 보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1~2월 예술중점학교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운영학교 2곳을 지정하기로 했다.

이어 3월 고입전형계획에 반영, 4월 예술중점학교 교육과정 마련, 7~12월 예술중점학교 시설 구축 및 교원 수급, 강사인력풀 구성, 학생 선발 등을 거쳐 2017년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도교육청은 미래 예술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에 초점을 둬 학생들에게 필요한 자질과 소양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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