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 제주해군기지서 창설식
김종일 해군 3함대 사령관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창설식에는 제주지역 주요인사와 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초대 전대장으로는 현창훈 대령이 임명될 예정이다.
이 날 창설된 해군 제주기지전대는 제주민군복합항의 항만방호 등 부대경계 함정에 대한 항무지원, 군수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전대본부와 예하부대 등 약 500여명의 장병으로 구성된다.
기존 해군 제주방어사령부에 소속돼 있던 해군 부대도 제주기지전대 소속으로 옮기게 된다.
한편 해군은 제주기지전대 창설 이후 부대안정화 및 전투부대 전개를 위한 준비가 완료되면 부산의 7기동전단과 진해 잠수함사령부 예하 잠수함전대를 제주해군기지로 이전해 본격적으로 작전임무를 부여할 예정이다.
준장이 지휘하는 7기동단은 세종대왕급(7600톤, DDG) 이지스 구축함과 충무공이순신급(4400톤, DDH-2) 구축함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령급 부대인 잠수함 전대는 잠수함 작전을 수행한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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