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오후 4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와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예비학부모를 위한 고졸취업 성공시대'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는 최경식 교육부 교육연구사의 '고졸취업 문화 정착으로 국민이 행복해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정책 지원'을 주제로 한 특강과 실제 고졸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의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최 교육연구사는 이날 특강을 통해 중등직업교육 정책 환경, 아이들이 살아갈 변화의 세상, 앞으로의 세상은 능력중심사회, 후진학 제도 지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사례발표회에서는 실제 고졸취업 성공사례와 특성화고를 선택했을 때 어떤 장점이 있는 지를 학생들의 입으로 전해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발표자로는 지난 2월 제주여상을 졸업해 공무원연금공단에 합격, 현재 제주대 경영학과 야간대학에 재학 중인 강미앙 씨(20), 제주고 2학년 재학 중 KBS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통해 켄싱턴호텔제주에 취업을 확정지은 장수정 학생(19), 현대중공업에 합격한 한림공고 이종철 학생(19), 공무원연금공단에 합격한 제주여상 전재오 학생의 어머니 문정희 씨가 나선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고졸취업성공시대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들이 정부의 고졸취업정책을 이해하고, 특성화고의 장점을 인식해 중학교 학생들이 특성화고를 선택해 입학하는 진로 안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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