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 제주 부동산, '청년주거' 해결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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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 제주 부동산, '청년주거' 해결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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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임경지 민달팽이 유니온 위원장 초청강연

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민달팽이유니온'이 제주를 찾는다.

제주청년협동조합은 오는 18일 오후 1시 제주시청 인근 카페 ‘파인땡큐’에서 임경지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초청 강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민달팽이유니온은 사회경제적 불평등으로 새롭게 주거취약계층으로 대두된 청년층의 당사자 연대다. 비영리 주거모델을 실현하고, 제도 개선을 실천해 '청년주거권 보장', '주거불평등 완화'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이날 강연 주제는 '청년들의 좌충우돌 함께 살기'다. 청년들이 모여 함께 산다는 것이 만만치 않지만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민달팽이 유니온'의 이야기를 통해 협동의 중요한 가치와 방법들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아울러 최근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제주의 현실을 돌아보고, 젊은 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대안적 주거 모델은 무엇인지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기도 하다.

박건도 제주청년협동조합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주지역 청년들도 용기를 얻고, 다양한 도전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공동 주최하는 '청년협동조합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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