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이 제시한 JDC 금융부채 및 성과급 관련 언론보도 내용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JDC는 "부채총액이 2009년 1787억 3000만원에서 2014년 5545억 6800만 원으로 늘어났고, 같은 기간 금융부채는 1518억 1100만 원에서 4224억원으로 증가했으며, JDC가 지난해 이자비용으로 276억원을 지급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작성기준을 잘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JDC는 "보도된 재무현황은 2009년은 JDC 단독 기준이고, 2010년 이후는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해울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JDC의 경영성과와는 무관한 수치"라고 밝혔다.

또 "JDC 단독 자산규모가 2009년 4551억 원에서 2014년 7696억 원으로 69.1% 증가하는 동안 JDC 단독 부채는 1787억 원에서 1921억 원으로 7.5%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JDC는 이어 "JDC 단독 금융부채는 같은 기간 1518억원에서 800억 원으로 47.3% 감소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 이자비용도 276억원이 아닌 87억원으로 하루 이자비용도 238만원이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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