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돈장 폐쇄 시범사업 '우도 양돈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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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양돈장 폐쇄 시범사업 '우도 양돈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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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돼지 출하 완료 후 착수

제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양돈장 폐쇄 시범사업 첫 대상으로 우도에 있는 유일한 양돈장이 선정됐다.

제주시는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우도면에 소재한 유일한 양돈장에 대한 폐쇄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양돈장 폐쇄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FTA 폐업지원제 사업시행지침을 적용, 폐업지원금 산정기준에 따라 지원된다.

대상 양돈장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이 연도별 돼지 출하두수를 파악 등을 통해 폐업보상금을 산출하고, 대상자와 폐업보상 협약을 체결한 후 보상 지원이 이뤄진다.

우도면 양돈장은 우도에 있는 소재한 유일한 양돈장이지만, 악취 문제로 주민과 관광객들의 민원이 이어져 왔다.

제주시는 해당 양돈장의 돼지 출하가 완료되면 업체와 계약해 철거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관광지 및 마을 인접 냄새민원 양돈장에 대해 이설(폐쇄)시범사업으로 20억원을 투입해 근원적인 냄새민원 해결과 지역주민들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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