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가을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점점 깊어지는 것 같다.
올해 9월말 현재 우도를 방문한 관광객 160여만명에 이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가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에는 200만명이상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우도는 쓰레기, 교통, 도로 등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들이 산적한 것이 현실이다.
지난 8월4일 우도면장으로 취임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세계속의 우도만들기’를 목표로 ‘우도의 발전과 우도민의 행복을 위한 50대 사업 선정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50대 사업 중 ’우도발전포럼‘창립하는 것을 첫 번째 사업으로 선정, 지난 9.19일 회칙안을 마련해 발기인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회원은 우도면민과 서울․부산․통영,제주시 등 출향인사, 우도출신공무원, 우도출신이 아닌 우도사랑인들 중 가입희망자로 정했다.
우도의 희망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와 더블어 우도를 사랑하는 전문가들과 화합과 소통이 가능한 아이디어뱅크역할을 수행할 ‘우도발전포럼’이라는 협의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 협의체에서 우도발전을 위한 사업 및 현안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도전할 사업 등을 하나씩 하나씩 처리해 나감으로써 우도의 밝은 미래의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우도면 자생단체 및 우도민, 도민 여러분의 의견 수렴해 올해 중에 ‘우도발전포럼’창립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도발전포럼'에 참여할 전문가는 우도면사무소(064-728-4320)연락해 주시기 바라며, 우도가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보물섬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윤영유 제주시 우도면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