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인플루엔자 무료접종...5일만에 '2만3천명'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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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인플루엔자 무료접종...5일만에 '2만3천명'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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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백신물량 벌써 소진된 곳도 나타나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1일 시작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접종과 관련해, 5일만에 2만3000여명이 무료 접종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하루 평균 5400여명이 접종이 이뤄진 셈이다.

제주자치도는 올해부터 65세이상 어르신 독감 무료접종사업이 보건소 뿐 아니라 민간 병의원까지 확대됨에 따라 접근의 편리성과 과거 백신 부족우려로 인해 접종인원이 초기에 늘어난 것으로 분석 집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보건소가 지정한 날짜에 맞춰 방문해야만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어 아침 일찍부터 많은 사람이 보건소에 몰려 불편을 겪어야 하는 것과 달리, 올해에는 무료접종 기관이 198곳으로 확대돼 단기간에 많은 인원의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자치도는 접종대상자가 몰리는 일부 몇몇 의료기관의 경우 1차 공급 받은 물량이 초기에 소진돼 다음 백신 배송 때까지 접종을 기다려야 하는 의료기관도 나타나고 있어 접종을 받으러 가기 전에 해당 기관에 가능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제주도내에 1차 공급돼 있는 백신물량은 53천명분으로 이외에 당초 계획물량에 대한 추가 백신 확보 방안을 질병관리본부와 협의 진행하고 있고, 또한 보건소 자체적인 추가 구입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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