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고병원성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해 긴급비상방역체계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와 행정시, 동물위생시험소에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7일 오후 제주도청 청정마루에서 방역기관 및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해 회의를 주재하고,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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