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문화공간' 애월 청소년 문화의집 4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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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문화공간' 애월 청소년 문화의집 4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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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개관하는 제주시 애월 청소년 문화의집 전경.<헤드라인제주>

제주시는 지난 7월 준공한 애월 청소년 문화의집이 4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애월 청소년 문화의집은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읍면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전한 청소년 육성하기 위해 건립됐다.

애월읍 애월리 377번지에 복권기금 14억원이 투입돼 지어진 문화의집은 2155㎡의 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744㎡의 규모로, △밴드․노래․댄스 연습실 △인터넷실 △다목적 강당 △북카페 △동아리 활동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감성세대인 청소년을 위한 시설임을 감안해 색채.공간.인테리어 등 다양한 감성디자인 요소 등을 건축에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인프라 확충하고, 청소년지도사 2명을 배치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면서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꿈과 끼를 펼쳐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는 읍면지역 4곳과 동지역 6곳 등 총 10개 청소년 문화의집이 운영중으로, 올해는 8월말을 기준으로 11만2113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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