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고두심, 제주국제대학교 석좌교수로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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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고두심, 제주국제대학교 석좌교수로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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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후배 육성'에 제의 수락
배우 고두심.<헤드라인제주>

국민배우 고두심이 제주국제대 석좌교수로 초빙됐다.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는 내년 신설되는 실용예술학부 영화영극학과 석좌교수에 고두심을 초빙했다 1일 밝혔다.

제주국제대에 따르면 고두심은 석좌교수 초빙 제의를 한사코 사양해 왔으나, 고 총장의 간청과 '고향후배 육성'이라는 동기 때문에 결국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국제대 관계자는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게 되는 영화연극학과와 고두심의 석좌교수 임명으로 그동안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제주도 영화예술 분야에 새로운 불씨와 희망이 피어나게 됐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고두심은 1951년 제주시 이도동에서 태어나 제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72년 MBC 공채 5기 탤런트로 연기에 입문, 40여 년 동안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7년에는 문화예술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옥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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