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풍력발전단지를 찾은 원희룡 제주지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느닷없이 뛰어든 말 한 필에 놀라 발걸음을 멈춰섰다.
이날 오후 풍력단지 현황과 관련한 설명을 전해듣고, 발걸음을 되돌리던 원 지사 일행의 길목에 인근 조랑말체험장에서 키우는 것으로 보이는 조랑말 한 필이 뛰어들었다.
다행히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달리는 말에 가속이 붙었던 터라 보좌진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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