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제주에서는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3곳이 내년 정부재정지원 가능대학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31일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결과'를 통해 131개 4년제 대학과 103개 전문대를 정부재정지원 가능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구조개혁평가는 총점을 기준으로 그룹Ⅰ(A·B·C 등급)과 그룹Ⅱ(D·E등급) 등 5개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제주지역 대학에서는 4년제에서 제주대학교, 전문대에서 제주한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 등 3곳이 상위그룹으로 평가돼 정부 재정지원이 가능한 대학에 포함됐다.

4년제인 제주국제대학교는 대학편제가 완성된 지 2년이 되지 않아, 이번 평가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2016학년도 신입생 국가장학금 Ⅰ유형 지원가능대학에는 제주대학교와 제주국제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등 제주지역 대학 4곳이 모두 포함됐다.

한편 정부재정지원 등이 제한되는 하위그룹인 그룹Ⅱ(D.E 등급)으로 평가된 대학은 4년제 일반대학 32개교·전문대학 34개교 등 모두 66개교에 이른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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