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소주' 일본시장 본격 공략...400만불 수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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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소주' 일본시장 본격 공략...400만불 수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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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20톤 선적..."수출물량 확대할 것"

2013년 전문무역상사 (주)민코리아에 의해 시작된 한라산소주의 일본 수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은 일본인 입맛에 맞춘 한라산 소주 PB상품을 이달 31일 20톤 선적을 시작으로 일본 수출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통상진흥원 측은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일본 공동 마케팅 파트너사인 (주)해피식품과 함께 일본 전지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진행, 수출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오사카제주특산품전시관과 (주)미츠이식품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략적 마케팅을 바탕으로 향후 추가적인 거래 성사 시 연간 400만달러 수준의 수출이 성사될 것이라는 계산이다.

특히 오사카전시관의 경우 최근 제주상품 지사, 대리점 4곳에 대한 계약을 성사시킨 데 이어 내년까지 일본 전 지역에 20곳 이상의 지사, 대리점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더욱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일본 내 한국상품 침체로 매출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의 대표상품을 현지시장에 맞는 제품 개발로 공략함으로써 제주 청정제품 마케팅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라산소주는 지난 2013년부터 전문무역업체인 (주)민코리아를 통해 GENKY라는 브랜드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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