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2돌 제주신용보증재단 "서민경제의 축으로"
상태바
창립 12돌 제주신용보증재단 "서민경제의 축으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찾아가는 혁신 보고회로 현장방문 강화
강태욱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헤드라인제주>

창립 12주년을 맞은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서민에게 더 다가서고, 서민을 더 품어안는 서민경제의 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다음달 1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현장방문 강화와 함께 '찾아가는 혁신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재단은 앞으로 '찾아가는 혁신 보고회'를 통해 제주도내 소상공인과 소기업, 시장연합회 등을 직접 방문, 창립 이후 재단의 업무실적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경영과 기술, 부실기업갱생지원 지도 등 복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이달부터 매월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영의 재무관리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기업들의 설계와 생산에서 관리와 품질, 디자인까지 기술적인 문제점을 지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용보증업체 중 부실화된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구조 개선 등을 통해 업체의 정상화와 함께 회생지원을 위한 경영 지도가 강화된다.

이 외에도 단순한 금융지원이 아닌 제주도내 기업들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금지원 및 질적 성장을 돕기 위한 경영컨설팅 서비스도 지원될 예정이며, 법률, 세무, 회계, 노무 등 재단 인재풀이 진행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집합교육도 함께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과의 상생ž발전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은 물론, 교육, 컨설팅 등 복합적 정책지원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제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실적은 5443건에 12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건수는 35%, 금액은 40% 이상 성장했다. 이는 올해 목표인 5800건에 1400억원의 건수 93.8% 금액 91.1%에 해당하는 것으로 당초 목표가 3개월 빠르게 달성됐다.

또 재단은 전국 재단 최초로 대기업 및 금융기관 등 4개 기관에서 5억원을 특별출연 받아, 전액 제주도내 기업을 위한 특별 보증재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트리즈기법을 활용한 리스크 관리로 현재 구상채권 16억원을 회수,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주관 보전채권회수 상반기 전국 3위를 달성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