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언의 바람이야기, '2015 제주판타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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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언의 바람이야기, '2015 제주판타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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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제주돌문화공원서 뜨거운 열기
29일 저녁 7시 제주돌문화공원서 열린 양방언의 '2015 제주판타지'.<헤드라인제주>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이 29일 자신의 고향인 제주에서 '바람' 이야기를 풀어냈다.

피아니스트 겸 음악프로듀서인 양방언은 이날 저녁 7시 제주돌문화공원 야외에 마련된 메인무대외 하늘연못무대에서 두 시간에 걸친 '2015 제주판타지'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양방언은 '바람의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Dream Railroad', '영원의 여름', 'Mint Academy', 'Everlasting Truth', 'Wish to fiy', 'Wings of Mirage' 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끌었다.

특히 소리꾼 권송희와의 'Prince of jeju', '용천검', 가수 알리와의 '무인도', '해녀의 노래'를 비롯해 현대 무용가 김설진, 흙피리앙상블, 한라초등학교어린이합창단과의 콜라보레이션 공연도 큰 볼거리였다.

이에 앞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공연에서는 브라질리언 바투카다그룹 라퍼커션의 '바람을 맞다', 가수 알리의 '바람을 노래하다', 밴드 국카스텐의 '바람을 부르짖다', 5인조 전통음악그룹 노름마치의 '바람을 흔들다' 공연이 열려 분위기를 더했다.

공연은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와 출연진 전원이 아리랑 판타지를 합창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은 다음달 5일 밤 11시 15분 제주MBC에서 방영된다.

한편 양방언은 제주출신의 아버지와 신의주 출신의 어머니를 둔 재일제주인으로, 도쿄에 있는 일본의과대를 졸업한 뒤 마취과 의사로 재직하다 음악인의 길을 선택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주제가 '프론티어(Frontier)'를 작곡한 것을 비롯해 2007년 영화 '천년학', '인사이트 아시아 – 차마고도' 등 O.S.T.와 CF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29일 저녁 7시 제주돌문화공원서 열린 양방언의 '2015 제주판타지'.<헤드라인제주>
29일 저녁 7시 제주돌문화공원서 열린 양방언의 '2015 제주판타지'.<헤드라인제주>
29일 저녁 7시 제주돌문화공원서 열린 양방언의 '2015 제주판타지'.<헤드라인제주>
29일 저녁 7시 제주돌문화공원서 열린 양방언의 '2015 제주판타지'.<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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