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25일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2석 이상 당선자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과 각 시도당 위원장이 이날 연찬회는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와 국정감사에 대비해 주요 추진 정책과 핵심 법안, 현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총선 승리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찬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실천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이연봉 위원장은 2016년 총선대비 시도별 총선 전략을 발표하며 "당 조직 강화와 외연 확대로 당을 더욱 튼튼히 해 내년 총선 승리의 기반을 다지겠다"며 중앙당의 지원을 요청했다.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중 명예도민 중심으로 중앙당에 제주특별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제주관련 예산 편성과 입법 활동에 최선의 협력체계 구축을 요청했고, 제주도 골프장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제도의 연장, 내년 4.3추념식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등을 공식 건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주 발전과 제주가 한 걸음 더 도약 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공약을 마련하고, 중앙당과 중앙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끌어내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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