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티모르 수도 내 한국어학교 인프라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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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티모르 수도 내 한국어학교 인프라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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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동티모르 현지 한국어학교에 대해 교육시설 환경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공공협력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자치도가 2012년 국제개발협력 원년의 해로 지정해 한국국제협력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동티모르 ODA사업을 실시, 의료기기 지원과 OA기기 지원 등을 지속해 온 국제협력 사업이다.

이와 맞물려 제주자치도는 올해 동티모르 수도 딜리 한국어학교 내 급수시설, 교무실 및 교실 리모델링 및 책상, 의자를 제공해 동티모르 청년들이 대한민국 산업연수생으로 들어오기 전에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국제개발협력 태동기에서 성장기로 전환해 ODA 사업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ODA 사업을 확대하는 이유는 개도국에 대한 기술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중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을 통해 세계평화의섬 제주 이미지에 걸맞은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양적.질적 확대를 꾀해 제주사회에서 ODA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지역 인재와 기업의 ODA사업 참여 기회 확대로 이어져 한층 더 성숙한 국제자유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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