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생산품 매출 증가..."고품질 생산관리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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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생산품 매출 증가..."고품질 생산관리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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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액 6.8% 증가

메르스 여로 전반적인 소비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제주도내 9개 중증장애인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상품 판매액은 44억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억2800만원과 비교해 6.8%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 누적 매출액은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장애인생산품 판매액은 2013년 82억2000만원, 2014년 91억3000만원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장애인생산품 매출 증가는 끊임없는 생산관리를 통한 고품질화가 이뤄지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다, 장애인직업능력 향상, 공공분야 홍보강화 등 마케팅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제주도내 중증장애인생산시설에서는 각종사무용품, 제과․제빵, 식음료품, 위생용품, 서비스용역등 5개분야 30여개의 상품이 생산․판매되고 있다. 종사자는 341명.

변영선 제주도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생산품 인식제고와 판매확대를 위해서 공공기관이 먼저 구매를 하고 있으며, 구매확대를 위한 제주도내 공공기관 교육을 오는 25일 실시하는 등 장애인생산품 판매제고를 통한 장애인복지증진에 행․재정적 지원을 꾸준히 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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