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9월 15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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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9월 15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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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문화예술축제 '기대감'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로 잠정 연기됐던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5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해비치 호텔&리조트제주를 비롯한 제주도 전역에서 '문화의 바람, 예술의 물결'을 슬로건 아래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초연 공연 개막과 동시에 입소문을 통해 전석 매진 행렬을 일으킨 연극 '유도소년'이 제주도 내 주요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스페셜 공연으로 마련돼 제주도민들을 찾아간다.

또 축제에 앞서 제주지역 예술단체를 주축으로 한 '제주인(in,人) 페스티벌'이 먼저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아 제주도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한다.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은 뮤지컬 배우 이건명과 배해선의 사회로 막을 올리며,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소리꾼 장사익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서는 문화예술계 및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계 종사자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하는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시상식'과 문화예술 저변확대 및 문화융성 활성화를 위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현대자동차그룹 간 업무 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콘텐츠 교류의 장인 아트마켓에는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 1000여 명, 공연예술단체 및 기획제작사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해 총 150개 단체의 부스전시가 진행되며, 쇼케이스를 통해 20개 작품의 하이라이트가 선보여진다.

또 문예회관 관계자와 예술단체가 만나는 비즈니스미팅, 문화예술 관련 지원 정보 및 컨설팅이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및 관련 전문가가들이 문화예술계 이슈에 대해 논하는 토론회도 함께 열린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문예회관 운영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일상 속에 체감되는 문화, 문화로 행복한 삶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http://www.jh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연극 유도소년.<헤드라인제주>
지난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개막식 현장.<헤드라인제주>
지난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개막식 현장.<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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