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새 우편번호 시행...6자리→5자리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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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새 우편번호 시행...6자리→5자리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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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우편번호가 기존 6자리에서 5자리로 바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로명주소 시행과 함께 '국가기초구역'에 부여된 5자리 구역번호가 다음달 1일부터 새 우편번호로 사용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월 1일 시행된 '국가기초구역'제도는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국토를 읍면동 면적보다 작은 경계로 나누어 번호를 부여하고, 이를 소방, 통계, 우편 등 각종 구역의 기본단위로 활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에 따라 새 우편번호 5자리 중 앞 3자리는 특별(광역)시.도와 시.군.자치구를, 뒤 2자리는 해당 시.군.자치구 내에서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순차적으로 부여된 일련번호로 구성돼 있다.

새 우편번호 표기는 '-'없이 연번으로 기재하고, 기존 우편번호 표기란이 기재된 우편봉투 사용 시 앞에서부터 5자리까지 기재하고 마지막 칸은 비워두고 사용하면 된다. 불가피하게 현행 6자리 우편번호를 사용하더라도 우편물의 접수와 배달은 가능하다.

새 우편번호 확인은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에서 찾고자하는 주소를 검색해 전자지도를 확인하거나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인터넷우체국 (www.
epost.go.kr) 또는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새 우편번호의 사용은 국가기초구역제도의 성공적인 도입과 우편물의 신속, 정확, 안전한 배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집배원의 배달경로가 단순, 최적화됨에 따라 우편물 정시 송달율의 개선으로 우편서비스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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