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마스터스 8월 7일 티샷...박인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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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마스터스 8월 7일 티샷...박인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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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프로 대거 참가...열띤 경쟁 '기대감'
박인비.<헤드라인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오라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주관,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박인비와 국내 정상급 프로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개막 전부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박인비의 경우 최근 박세리의 한국인 최다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인 통산 5승을 넘어 6승째를 달성하는 금자탑을 쌓으면서 올 시즌 각종 기록 부문을 휩쓸 태세다. 대회장에도 박인비를 보려는 갤러리와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막에 앞서 8월 5일 열리는 프로암대회에도 특정 인물이 아닌 제주도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돼 눈길을 끈다. 프로암 출전권이 달린 아마추어 선발대회가 29일(남자부)과 30일(여자부)에 열리는 것.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선발된 총 30명의 도민 아마추어들은 박인비를 포함해 국내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라운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한국 골프의 미래를 짊어질 제주지역 골프 꿈나무들도 프로암으로 초청돼 박인비와 고진영, 윤채영 등 정상급 프로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경기를 치를 예정어서 눈길을 끈다.

김영찬 제주도골프협회 부회장은 "프로암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사전대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에게 참여를 개방한 것은 국내 최초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일"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삼다수마스터스가 제주도민의 지지 속에 세계적 대회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 사전선발대회를 기점으로 제주시 탑동 광장에서는 골프축제주간(7월31일~8월4일)이 시작돼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즐길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들이 진행된다.

대회가 진행되는 오라컨트리클럽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마련된다. 특히 기아자동차 쏘울을 갤러리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어서 대회 분위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김영철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마스터스가 스포츠 꿈나무의 발굴과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매년 질적인 내적 성장을 통해 에비앙챔피언십을 뛰어넘는 세계적 메이저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제2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 포토콜.<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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