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28일 개장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11시 제주항 7부두 주차장에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3년 3월25일 413억원을 투자해 추진돼온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는 2년여만에 완공했다.

이 터미널은 대지 6만727㎡에 2층 규모 연면적 9885㎡의 터미널 1동과 승용차 156대와 대형 38대 등 194대를 주차 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 등으로 시설됐다.

이 공사는 제주도내 건설업체 참여율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 최초 기술제안 입찰방식을 도입해 추진됐다.

제주자치도는 신축된 국제여객터미널이 크루즈관광객 뿐만아니라 국내연안여객들이 터미널시설을 이용하게 됨에 따라 제주항을 이용한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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