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세무과(과장 현여순)은 지난 주말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개막한 '2015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 현장에서 '날개 달린 책과의 특별한 만남'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세무과 직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민과 직원들이 기증한 아동도서 300여권을 무료로 나눠줬다.
세무과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책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제주시의 각종 축제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또 파손되거나 오래된 고서 등은 폐휴지 처리업체에 매각해 기금을 마련, 연말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세무과의 책 나눔 행사는 제주시 1부서 1시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열린 2015 왕벚꽃축제를 비롯해 드림스타트팀 등 총 4회에 걸쳐 1550여권의 책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며 책 기증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