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대부고 근대5종 전국대회 우승...국내대회 잇따라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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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대부고 근대5종 전국대회 우승...국내대회 잇따라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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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이지훈 개인전 금메달 '겹경사'

제주사대부고(교장 강공택)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전남 해남군 및 국군체육부대에서 개최된 제26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했다.

이로써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단위 대회에서 3번 연속 정상을 지키는 신기원을 달성하게 됐다.

제주사대부고 소현석(3학년), 윤수혁(3학년), 박우진(3학년), 김대원(2학년)으로 구성된 사대부고팀은 근대5종 단체전에서 4584점을 획득, 고른 활약에 힘입어 2위 서울(4412점), 3위 경기(4390점)를 압도적인 점수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서도 소현석 선수가 서창완(전남), 김세동(부산)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윤수혁, 소현석, 박우진이 출전한 남고부 계주에서도 1위 부산(1282점)에 이어 123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근대5종에서는 제주 출신의 이지훈(한국체대 2년) 선수가 수영 2위, 펜싱 12위, 승마 1위, 복합경기 1위 등 고른 기량을 과시하며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훈 선수. <헤드라인제주>

김대원, 박우진 선수는 9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15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 이지훈(한국체대 2년)선수는 8월 초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2015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메달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국가대표 고기림(제주도청) 선수와 이지훈 선수가 팀을 이뤄 전날 단체1위를 했으나, 승마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제주에서 개최된 제95회 전국체전에서 단체 은메달을 목에 차지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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