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건설경기 호조세...신규등록 업체 '부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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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건설경기 호조세...신규등록 업체 '부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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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평균의 43% 증가...관련법 위반시 처분 강화

최근 제주지역 건설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건설업체 등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건설업 신규등록 건수는 총 109건으로, 종합건설업체 29곳과 전문건설업체 80곳이 각각 등록했다.

이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3년간의 평균인 77건과 비교해 42% 증가한 것이다.

특히 29건이 등록된 종합건설업은 최근 3년 평균 15건과 비교해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이중 20건은 건축공사업 신규등록으로 나타났다.

전문건설업은 최근 3년 평균 63건과 비교해 27% 증가한 80건으로, 29개 전문건설업종 중 건축관련 업종과 기계설비 및 금속창호 등 FTA 농업보조금사업 관련 업종의 신규등록이 증가했다.

제주시는 등록업체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과당경쟁과 불공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건설업 신규등록 시 등록업체에 건설산업기본법과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련법규를 숙지해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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