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수령자 찾아갈 때까지 보관 서비스
시외버스 운전자를 통해 배송된 물품을 찾으러 가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물품보관소'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서귀포시는 중앙로터리 서귀포약국앞 승차대와 동문로터리 삼진탕 맞은편 승차대, 옛 시외버스 승차대 시외버스 승차대 등 3곳에 물품보관함을 설치해 27일부터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물품보관함은 제주시~서귀포시 구간 운행되는 버스편을 통해 물건을 보내게 될 경우 물품주인이 찾아갈 때까지 임시로 보관하는 장소로 쓰인다.
운전자가 해당 물품을 보관함에 넣은 후 1회성 비밀번호 4자리를 설정한 후 물품 주인에게 알려주면 아무때나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버스 편으로 물건을 보낼 경우 수령자는 버스 도착시간에 맞추지 못할 경우 제때 수령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 불편을 겪어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