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충근씨, 공직자 '자원봉사왕'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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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강충근씨, 공직자 '자원봉사왕'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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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800시간 육박...2위 현정희씨
강충근(왼쪽), 현정희(오른쪽) 주무관.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에 근무하는 강충근 주무관이 서귀포시에서 가장 많은 봉사활동을 한 공직자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강 주무관이 800시간에 육박하는 봉사활동 시간을 기록, 소속 공직자 중 가장 많은 봉사활동을 실천했다고 20일 밝혔다.

강 주무관은 성인문해교육기관인 오석학교에서 오랫동안 학습지도교사로 활동해 오면서 800시간에 육박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했으며, 지난 2013년도에는 이러한 공로로 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착한 공직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 현정희씨가 두번째로 많은 봉사활동 시간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씨는 평생학습센터 청사관리 등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7개 봉사단체에 가입해 651시간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자원봉사활동 전개해 지난해 서귀포시장으로부터 우수자원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동부보건소 홍향선 주무관(462시간), 평생교육지원과 김용철 주무관(388시간), 남원읍 강미선 주무관(308시간) 등이 300시간 봉사활동 실천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부공무원으로는 이근홍 송산동장이 170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부서마다 복지시설과 1대 1 결연을 체결하고 매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결과는 자원봉사포털시스템(www.1365.go.kr)에 등록된 결과를 기준으로 발표됐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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