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제주출신 독립운동가 부덕환 선생 선정
상태바
이달의 제주출신 독립운동가 부덕환 선생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보훈청은 7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부덕환 선생(1908~1944년)을 선정했다.

제주출신인 그는 일제감정기 때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재일본조선청년동맹이 해체되자 일본공산청년동맹에 가입하여 일제타도와 조국 독립을 위해 활동했다.

당시 일본공산청년동맹은 한국과 일본 사회주의자들이 연계하여 반제국주의 투쟁을 전개하고 있었다.

1932년 8월 이 동맹의 중앙위원회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의 조선침탈의 날에 전조선 노동자, 청소년에게 보냄'이라는 격문을 제작 배포해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한일 노동자 청년들의 공동투쟁을 제의했다.

일본 공산청년동맹 중앙위원회의 관서지방위원회 남지구 산하의 조직원으로 활동하던 중 일본경찰에 체포됐다.

1934년 6월 18일 대판공소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으로 징역 2년을 받고 옥로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