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2013년 경제성장률이 최종 5.1%로 전국에서도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2일 2013년 기준 지역내 총생산(GRDP) 확정 추계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제주의 GRDP는 13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5000억원(3.9%)이 증가했다.

실질 지역내총생산(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5.1% 성장해 잠정결과 성장률(4.9%) 보다 0.2%p 증가했다.

전국 경제성장률은 잠정 경제성장률(2.7%) 보다 0.1%p 증가한 2.8%이다.

제주도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명목)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2317만2000원(전국평균 2848만원)으로 분석됐다.

1인당 개인소득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1544만2000원(전국평균 1586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산업별 생산비중은 농림어업 14.9%, 광제조업 2.8%, 그 외 산업은 82.3%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산업별 비중은 서비스업, 건설업은 각각 1.4%p, 0.6%p 증가했으나 제조업(-0.8%p), 농림어업(-1.2%p)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의 지역총소득은 13조6천000원, 개인소득은 8조8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1조원, 3500억원 증가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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