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할인행사 등 민간 단위 선도적 참여 눈길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 따른 지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민간에서의 선도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시내 일부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은 '건강한 제주 경제 살리기 빅 썸머 세일'이라는 명목 하에 자발적인 할인행사를 갖는다.
위생단체연합회 제주도지회가 참여한 할인행사는 개별적으로 동참의지를 밝힌 숙박업 139개소와 서부두명품횟집거리 음식점 등 21개소까지 총 160개소가 참여한다.
오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당업소 중 숙박업은 20~50%, 음식점 등은 10~15% 할인할 예정이다. 참여 업소는 제주시청 홈페이지(http://jejusi.go.kr) 시정소식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맞물려 제주시는 다음달 말까지 제주시지역 상권 및 시장주변 공영 유료주차장 6곳 1123면에 대해 최초 1시간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주차요금을 할인한다.
KCTV는 1700여개 관광업계에 별도 신청절차 없이 7월 및 8월분 방송.통신 수수료를 50% 할인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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