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해수욕장 인근 절벽 붕괴...인접 올레코스 우회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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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해수욕장 인근 절벽 붕괴...인접 올레코스 우회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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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0m높이 붕괴...신라호텔 자체 안전진단키로
중문해수욕장 인근 절벽 붕괴현장.<사진=뉴시스>

1일 제주도내 해수욕장들이 개장한 가운데,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인근 절벽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서귀포시 신라호텔 동쪽 끝에 위치한 '프라이빗 오션 테라스' 바로 아래 절벽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있는 것을 호텔 직원이 신고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시는 절벽과 인접해 있는 제주올레 8코스에 대해 사고지점을 우회토록 조치했다.

또 신라호텔은 테라스를 폐쇄하는 한편 사고 원인에 대해 자체적으로 조사에 나섰다. 신라호텔은 서울에서 자체 안전진단팀을 파견, 안전진단 후 보수계획 등을 수립해 서귀포시에 전달하기로 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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