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 10명 중 6명..."외국인과 결혼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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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성 10명 중 6명..."외국인과 결혼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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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통계로 보는 제주여성의 삶' 발표

제주지역 여성 10명중 6명은 외국인과의 결혼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15년 제주특별자치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13세 이상 여성들을 상대로 한 '국제결혼에 대한 견해' 조사 에서 66.4%가 전적으로 동의 또는 약간 동의에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국제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은 실제 결혼에서도 반영됐다.

제주 여성의 국제결혼 건수는 2013년 전체 365건 중 61명 16.7%에서 지난해 310건 중 62건 20%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다만 제주 여성들의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지난 2010년까지 꾸준히 증가 후 2011년 이후에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 여성들의 평균 초혼연령은 29.8세로 나타났고, 연령별로 출산율을 살펴보면 2013년 기준 30~34세가 122명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5~29세 여성들의 출산율은 80.7명, 35~39세는 49.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제주 여성들의 취업자들의 교육정도별 분포를 살펴보면 고졸이 38.5%로 대졸 34.3%보다 근소하게 앞섰다.

또 전체 취업 여성 중 22.4%가 '서비스 종사자'로 나타났고, 단순노무 종사자가 19.6%,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15.4%, 판매 종사자 14%, 사무 종사자 13.3%, 농어업 12.6% 순으로 집계됐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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