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7월과 8월 2달간 한시적으로 관광지 및 전통시장 인근 공영 유료주차장 주차요금을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차요금 인하는 공항 입구, 용두암, 신제주, 칠성통, 동문재래 및 공설시장 등 6곳으로 모두 1시간 동안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1시간 무료주차 이후에는 △공항입구 △용두암 △신제주 3곳은 소형차량은 15분당 300원, 대형차량은 15분당 500원의 요금이 부과되고, △칠성통 △동문재래시장 △동문공설시장 3곳은 15분당 3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국내외 관광객이 감소하는 등 관광지와 전통시장이 침체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주차요금을 인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는 공영 유료주차장이 총 24곳 운영되고 있고, 한시적으로 요금이 인하되는 6곳은 전체 주차면수 1923면 중 60%에 달하는 1123면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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