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고 학생들, 체육대회 우승상금 전액 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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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고 학생들, 체육대회 우승상금 전액 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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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고등학교 학생회(회장 나태기)는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를 방문해 소외이웃 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달 15일 열렸던 대정고 체육대회에서 우승한 학급에게 전달되는 상금으로, 대정고 학생회는 제주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고자 전액 기부키로 결정했다.

제주적십자사는 대정고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기부금 전액을 희망풍차 결연가구(조손가정) 48가구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태기 학생회장은 "적십자사 활동 모습을 TV, 인터넷을 통해 보면서 우리도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에 동참하고 싶어 적십자사에 기부했다"며, "또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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