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BS 제주방송 파업 70일째...민주노총 투쟁결의대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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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 제주방송 파업 70일째...민주노총 투쟁결의대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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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은 언론노동자 요구에 성실히 응하라"

전국언론노조 JIBS제주방송지부의 파업투쟁이 26일로 70일째를 맞은 가운데,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가 27일 노조의 파업투쟁을 지원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민주노총은 27일 오후 7시 JIBS 앞에서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결의대회에는 민주노총 조합원을 비롯해 JIBS 범도민대책위(JIBS 방송정상화와 언론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3월 18일 근로여건 개선, 방송제작환경 개선, 신사업투명성 확보, 청주방송 임금수준 이행방안 마련 등을 요구하며 파업투쟁에 돌입한지 70일을 맞았다"며 "이번 파업은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일 뿐만 아니라 '돈이 되는 방송'만 제작하는 관행을 바꾸고 지상파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은 'JIBS를 도민의 방송으로' 정상화하기 위한 투쟁으로, 사측은 돈벌이 중심의 방송이 아닌 도민의 방송을 구축하고자 하는 노동조합의 요구에 성실히 응하라"고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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