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26일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개교 6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허향진 총장은 식사를 통해 "우리대학은 변화와 도전을 통해 대학의 대응력과 책임성을 높이지 않으면 단순히 퇴보가 아니라 존재 자체를 보장받지 못할 것”이라며 “이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행복한 창조적 도전’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총장은 그러면서 “대학은 창조경제시대에 요구하는 융합형 창조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며 “좋은 심성과 문제해결의 역량을 갖춘 융합형 창조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우리대학의 교육시스템과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63년간 우리대학은 제주지역과 애환과 성장을 함께 해 왔다”며 “우리대학이 지역발전의 창의적 정책파트너로서 제주미래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제주사회의 정체성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기념식에선 30년 및 20년 근속 교직원, 우수 및 모범 교직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장기재직 교직원 공로패
△30년 = 조성윤ㆍ이상철ㆍ송성회ㆍ박상수ㆍ양석완(이상 교수), 현경아ㆍ정상기ㆍ김선탁ㆍ윤효금ㆍ고태규ㆍ이지숙ㆍ양유호ㆍ부상혁ㆍ김미령ㆍ홍종헌ㆍ박성력ㆍ김은옥ㆍ오지선(이상 직원)
△20년 = 김동전ㆍ손명철ㆍ손오규ㆍ최광식ㆍ정승달ㆍ김태일ㆍ우호춘ㆍ송석언(이상 교수), 하경태ㆍ좌장범ㆍ김정희ㆍ허영철ㆍ진창남ㆍ고영진ㆍ김수진(이상 직원)
◇우수 및 모범 교직원 표창장(패)
△산학협력 우수 교수 = 이호원
△2014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 우수교원 = 임동춘ㆍ최낙진ㆍ김봉현ㆍ신창원ㆍ유영봉ㆍ김경락ㆍ강창희ㆍ김호찬ㆍ김세호ㆍ이주섭ㆍ현미열ㆍ정주희ㆍ최보영ㆍ유은숙ㆍ허지순(이상 교수), 양시호ㆍ정민주ㆍ신덕수(이상 강사)
△모범교사(부설학교) = 오희복ㆍ오재현ㆍ김성언
△모범직원 = 강양숙ㆍ김정희ㆍ김경순ㆍ이은숙ㆍ강준호ㆍ한재환.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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