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의 마음을 훔치는 이들...'신스틸러들'이 서귀포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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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마음을 훔치는 이들...'신스틸러들'이 서귀포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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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 6월8일 개막
<사진=2015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 홍보물>

잠깐만 출연해도 존재감이 폭발하는 배우들이 있다. 세월의 무게만큼 쌓아올린 내공으로 빛을 발하는 이들은 바로 '신스틸러'(Scene Stealer)들이다. 신스틸러는 직역하면 장면을 훔치는 사람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훌륭한 연기력이나 독특한 개성으로 장면을 압도하는 명품배우를 일컫는 표현이다.

장면을 훔칠수 있을 만큼 강렬한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신스틸러들이 국토 최남단 서귀포에서 뭉친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2015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이 바로 그것이다.

'2015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은 6월8일부터 10일까지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주)제주리포트가 주관하며, Mnet, 디스패치 등 연예관련 매체들이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이 행사에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신스틸러들은 2014년 4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지난 1년 간 영화, 드라마 등에서 맹활약을 펼친 명품배우들이다.

행사 주요 일정으로는 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스타사진전이 상시 운영되며, 1~2일차 저녁시간대에는 국내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있다.

마지막날인 3일차에는 레드카펫 행사, 포토타임, 참가배우 소감발표회, 폐막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26일 현재 출연배우 22명이 확정된 상태이며 매일 3팀 정도의 출연가수는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 패키지 확대 및 연계 편성 제공으로 관광객 방문 유도와 방송 중계를 통한 서귀포시의 이미지 메이킹에 큰 변화가 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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