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 상승세...ℓ당 평균 판매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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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가격 상승세...ℓ당 평균 판매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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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평균 '1561원'...제주 1625원 껑충↑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지역은 서울 다음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61.10원을 기록했다. 제주는 1625.46원.

5월 셋째주(18~22일) 주간기준으로 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50.9원으로 전주 대비 18.7원 올랐다. 4월 마지막부터 오르기 시작해 4주 연속 상승했다. 주간 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15원 올라 ℓ당 1335.5원을 기록했다.

제주지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계속해서 소폭 상승하면서, 평균 1621.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서울(1657.81원) 다음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제주도내 주유소 중 제주시지역은 1600원대 이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서귀포시역은 1560원에서 1580원대의 상대적으로 싼 주유소 그룹이 일부 형성되고 있고, 대부분 1600원대에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이번주 국제 유가는 주요국 경기 지표 개선, 중동지역 정정불안 심화 등 상승 요인과 미 석유리그 수 감소 둔화, 골드만삭스 유가전망치 하향조정 등의 하락 요인이 혼재해 보합세를 보였으나, 이전 상승분의 반영 시차를 감안할 때 국내 제품 가격은 여전히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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