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골프대회에 제주 골프관광객 9.5% 늘어
상태바
연이은 골프대회에 제주 골프관광객 9.5% 늘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4월까지 31만4963명 '제주로'

연이은 골프대회 유치로 제주를 찾는 골프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제주를 찾은 골프관광객은 총 31만49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5%(2만7231명) 증가했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495억원으로 추정됐다.

제주도는 기존 회원들에 의존했던 골프업계가 마케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국내.외 공동마케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올해 골프대회 유치실적을 보면 지난 3월부터 제17회 도지사배 전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와 제8회 롯데마트여자 오픈골프대회 등 총 6개 국내.외 골프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됐고, 오는 6월에도 제5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골프대회,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제주도내 골프업계와 공동으로 골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박람회인 한국골프종합전시회에 참가해 현장 세일즈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향후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골프협회와 함께 민관합동 마케팅단을 구성해 골프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제주 골프관광 상품을 중점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총 115만명의 골프관광객을 유치해 546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겠다는 방침이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