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제주포럼 성황리 폐막...'제주포럼 문화선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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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제주포럼 성황리 폐막...'제주포럼 문화선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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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59개국 3700여명 참가
22일 제주포럼 문화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지사. <헤드라인제주>

지난 20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면 해비치 호텔 & 리조트에서 개막된 '제1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22일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신뢰와 화합의 새로운 아시아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5개 분야 전체회의, 28개 기관이 참여하는 58개 세션이 진행됐다.

국내외 전현직 정상과 기업인 전문가 등 역대 최대 규모인 59개국 37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세계적인 저명인사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총리,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총리,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 조 클라크 전 캐나다 총리,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클레어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 입웨이 키앗 주한 싱가포르 대사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반기문 UN사무총장도 영상 축하메시지를 전해 와 눈길을 끌었다.

포럼 마지막날에는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경주하자는 내용을 담은 '제주포럼 문화선언'이 채택됐다.

이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가 전시되고 어울리는 열린 교류의 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과 지역과 인류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적 노력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 세계 지역간 문화정책과 실천방안을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의적인 문화플랫폼을 구축할 것 등을 약속했다.

행사장에는 부대행사로 투자, 관광, 영어교육도시, 삼다수 등 홍보부스 운영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투어프로그램도 운영해 제주를 마케팅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국가간 네트워킹을 위한 한-중-일 경영자들과 차세대 미래세대들의 교류시간이 마련된 화합행사를 통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헤드라인제주>

22일 제주포럼 문화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지사. <헤드라인제주>
제1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헤드라인제주>
제1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헤드라인제주>
제1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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