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산남지역 최초 '심뇌혈관센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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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산남지역 최초 '심뇌혈관센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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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이 서귀포지역 최초로 심뇌혈관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료원(원장 성대림)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신축병원 지하 1층에서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서귀포의료원 심뇌혈관센터는 약 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심장내과 전문의를 비롯한 전문 진료 인력 9명을 확보하고, 최첨단 디지털영상 심뇌혈관조영촬영장치 등 각종 관련 장비 7종을 도입해 한 달간의 시험가동을 거쳤다.

새로 도입된 심뇌혈관조영촬영장치는 초고해상도의 입체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혈관질환의 진단 및 중재시술시 조직과 골격, 장기의 구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은 시술의 정혹도을 향상시킬 수 있을 거승로 기대하고 있다.

성대림 서귀포의료원장은 "응급을 요하는 심근경색 환자가 1시간이란 생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을 소비해 제주시로 이송 중 위험에 노출되거나 사망하는 일이 적지 않게 일어났었다"며 "대학병원들도 막대한 투자, 운용비용과 전문 인력이 필요해 운영이 쉽지 않아 개설을 꺼려왔던 사업이지만 지역의 거점병원이자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심뇌혈관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료 문의=730-3155, 3156, 응급의료센터=730-3001~3003.<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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