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천연 바닷물 수영장...애월국민체육센터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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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천연 바닷물 수영장...애월국민체육센터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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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개장, 원격안전감시 제어시스템 구축
국내 유일의 천연 바닷물을 이용한 애월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전경.<헤드라인제주>
애월국민체육센터 전경.<헤드라인제주>

국내에서 유일한 천연 바닷물 실내수영장이 제주시 애월국민체육센터가 새롭게 단장해 개장한다.

제주시는 지난 3월부터 추진된 애월국민체육센터 시설개선 및 원격안전감시 제어시스템 구축사업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내달 1일 전면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이뤄진 이번 시설개선에서는 수영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자동문, 보일러, 여과설비, 샤워설비, 헬스장, 탈의실 등의 주요 시설을 신기술 제품으로 전면 교체하고,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전면 새단장됐다.

특히 원격안전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휴일이나 상주직원의 퇴근 후에도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시릿간 상황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샤워실, 헬스장, 데크시설 등도 새롭게 단장됐다. 내달 1일 개장을 앞두고 현재 마무리작업 및 안전점검이 실시 중에 있다.

윤선홍 제주시 스포츠진흥과장은 "전국에서 유일한 천연 바닷물 수영장으로 시민들이 매우 선호하고 운영효과도 뛰어남에 따라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걸 맞는 수영장으로 개선하고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년 8월 개관한 애월국민체육센터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닷물을 이용하는 실내수영장과 함께 헬스시설 등이 갖춰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는데, 지난해 연간 이용객만 13만여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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