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아리아' 조수미, 제10회 제주포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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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아리아' 조수미, 제10회 제주포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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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0일 표선해비치호텔서 축하공연

'천상의 아리아' 조수미가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제주포럼의 시작을 알린다.

제주포럼 사무국은 소프라노 조수미가 다음달 20일 낮 1시 표선 해비치 호텔 & 리조트에서 '제1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오프닝 축하공연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30분 간 이어지는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는 '아리 아리랑', '이히 리베 디히(Ich liebe dich)'등 가곡과 아리아를 부른다.

반주는 피아노 비니첸코(Andrey Vinichecnko), 베이스 나장균, 바이올린 페도토바(Anna Fedotova), 아코디온 알렉산더(Sheykin Alexander)로 구성된 4중주 코아모러스 밴드와 첼로 보리소비치(Farulev Valery Borisovitch), 바이올린 크냐제바(Olga Knyazeva), 비올라 이수아 등 전문 연주자들이 맡는다.

탄탄한 연주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탱고음악 밴드 코아모러스는 5월20일 외교부장관 주최 만찬과 5월21일 오찬에서도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수미 콘서트는 흔히 조기 매진되거나 부담스런 입장료로 직접 대하기 어려웠던 만큼 제주포럼 초청연사와 참석자들에겐 그의 ‘천상의 아리아’을 접할 절호의 기회. 특히 제주도민에게는 무료관람 혜택이 주어진다.

조기등록을 마친 한 포럼 참가자는 "평소 선망했지만 가볼 기회가 없었던 조수미 공연을 볼 수 있게 돼 너무 설렌다"며,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재외도민 포함)에게는 무료관람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제10회 제주포럼 사무국은 다음달 8일까지 참가등록을 받고 있으며, 제주도민의 경우 주소 인증을 거쳐 온라인 사전등록을 할 경우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도외 일반참가자는 유료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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