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관광주간을 앞두고, 보다 안전한 제주올레를 만들기 위한 전수조사가 이뤄진다.
제주시는 24일까지 올레길 13개 코스 216.8km에 대해 민간단체 및 올레지킴이 등과 함께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가 관리하고 있는 올레코스는 정규코스 10개와 추자.우도.비양도 3개 코스 등 13개 코스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올레코스 위험구간에 설치된 안전시설물 현황과 안내판, 올레길 훼손여부, 쓰레기 수거 등 방문객 편리성과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사결과에 따라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관리하는 시설 중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제주올레에 의뢰해 정비토록 하고, 그 밖의 시설정비 및 쓰레기 수거 등은 제주시가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 앞으로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속적으로 올레길 안전점검과 올레지킴이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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