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속 빛나는 삶 이야기, '420 장애인 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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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속 빛나는 삶 이야기, '420 장애인 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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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5시 제주벤처마루 앞 행사 다채

장애 속 빛나는 삶의 이야기를 담은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대표 고현수)과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420 장애인문화제'가 오는 24일 오후 5시 제주벤처마루 앞마당에서 열리는 것.

장애인 당사자의 요구를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된 이번 '420 장애인문화제'는 '장애인이여, 차별에 저항하라!'라는 주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문화제에서는 장애인 당사자의 자유발언을 비롯한 중증장애인들의 5대 요구안이 발표되는 한편,장애 음악인들과 제주지역 음악인, 댄스팀들의 찬조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

주최 측인 장애인인권포럼은 '364일 소외된 삶과 단 하루의 조명', 이것이 지금까지의 '장애인의 날'을 가장 잘 설명하는 표현이라 말한다.

또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6~7%가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을 마주치는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 그 많은 장애인들은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 질문한다.

이에 고현수 장애인인권포럼 상임대표는 이번 문화제를 '장애인의 날' 본래의 취지에 맞춰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함께 소통하는 기회로 만들어나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다.

화창한 4월의 봄날, 장애 속 빛나는 삶를 키우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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