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소년체전 준비 막바지..."제주 저력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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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전-소년체전 준비 막바지..."제주 저력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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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대 체전' 준비상황 보고회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5월 19~22일)고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5월30일~6월2일)가 제주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2대 체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성공체전을 위한 각 분야별 막바지 준비현황을 보고받고 앞으로 남은 기간 종합준비 마무리에 나서기로 했다.

보고회에는 제주도청과 행정시, 교육청 관계관 자치경찰 및 제주도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제95회 전국체전을 치르면서 경기장 시설은 모두 갖춰져 있으나 장애학생체전을 위해서 부족한 장애인 편의시설 보강을 위해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한라체육관, 실내수영장, 야구장 등에 승강기 및 리프트 시설 보강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일부 경기장의 장애인 화장실과 경사로 보수 공사 등도 추진 중으로, 늦어도 이달말까지는 공사가 마무리된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이번 '2대 체전'과 관련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경기장 및 선수 숙소 등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하는 등 3단계에 걸친 정밀점검을 통해 '안전체전'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또 중증장애인 경기종목인 보치아 경기장에는 구급대원 등 안전요원 배치를 강화해 안전체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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