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는 세금, 절세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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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세금, 절세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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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원찬영 서귀포시 대천동장
원찬영 서귀포시 대천동장.<헤드라인제주>

2015년 기준금리 1%대의 저금리 시대를 맞이하면서, 실제로 명목금리인 은행금리가 물가상승율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는 마이너스 금리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저금리시대에는 고수익 재테크 못지않게 절세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도 매우 중요한 재테크 수단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세금에 대한 무관심이나 바쁜 일상속에서 납기를 잊어버리는 등의 이유로 인해 절세는커녕, 불필요한 가산금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지방세 자동이체 신청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지방세 자동이체는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201개 시군구 어디서나 편리하게 신청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자동이체 출금일 역시 23일을 1차 출금일로 지정하고 미납시 납기말일에 출금될 수 있도록 하여 납세자로 하여금 불필요한 가산금을 피할 수 있도록 편의를 확대하였으며, 자동이체 신청시 고지서 1장당 150원의 세액이 공제되는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이는 행정의 입장에서 봤을 때도 세금징수에 따른 행정비용을 절감하면서 안정적인 세수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은행 CD/ATM기기를 통한 납부라든가 가상계좌나 ARS(1588-0341)를 통한 납부, 위텍스(www.wetax.go.kr)나 스마트위텍스에서의 조회·납부서비스 등 다양한 납세편의제도를 제공하고 있으니, 부득이하게 불필요한 가산금을 납부하지 않도록 이를 잘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세금은 아는 만큼 줄일 수 있다. 우리가 내는 세금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절세와 더불어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피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죽음과 세금이라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처럼 세금은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고, 납세는 우리가 자랑스럽게 지켜야할 의무이다. 우리가 내는 세금은 지역발전의 소중한 기초재원으로 사용되어 우리의 권리 또한 얻을 수 있는 밑거름이기에 성숙한 납세의식을 가지고 지방세 납부에 앞장서야 하겠다. <원찬영 서귀포시 대천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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