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시장 "연동 가스폭발사고 후속조치에 만전 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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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시장 "연동 가스폭발사고 후속조치에 만전 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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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대처 훌륭...위기 대응능력 발전시킬 것"
김병립 제주시장.<헤드라인제주>

김병립 제주시장은 20일 "19일 발생한 연동 가스폭발사고에 대해 후속조치를 취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 열린 제주시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하며 "이날 관계 공무원 70여명이 신속히 현장으로 나와 신속히 대응해 피해주민들의 불만이 없도록 훌륭하게 대처했다"고 칭찬했다.

김 시장은 "이같은 대응이 가능했던 것은 사고전파와 현장출동, 대응, 지휘 등이 카카오톡 메신저의 단체체팅을 활용한 덕분"이라며 "앞으로 SNS 등을 활용한 위기사항 대응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지역별 클린하우스의 실태를 일제히 점검해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제주시의 2347개 클린하우스에 대해 분리수거와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청결문제가 늘 상존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클린하우스별로 청결상태를 일제히 점검해 원인을 분석하고, 고질적으로 불결한 곳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쓰레기 청소차량 적재함을 야간에 배치하는 등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문제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사용하지 않고 낡아 수리가 필요하거나 철거되고 잇는 공공 운동기구 등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관리를 주문했다.

김 시장은 "경로당을 비롯해 지역과 마을 공터 등에 운동기구 등 공공기구를 지원 또는 설치해 이용토록 하고 있는데, 많은 기구가 낡아 수리가 필요한 것도 있고, 철거가 필요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에 대해 일제조사 및 점검을 실시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거나 철거할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면서 "체계적인 관리망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회의를 마치며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도로 중앙선 분리대 시설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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